르메르 ( Lemaire ) 르메르의 공통 디렉터, 왼쪽은 사라 린 트란 / 오른쪽은 크리스토퍼 르메르 오랜 시간 동안 르메르는 내 워너비 브랜드였다. 그러니까 르메르 제품을 들고 왔어야 했는데.. 아쉽게도 옷은 아니고 '매거진B 르메르 편' 을 구매했다. 매거진B - 르메르 편 담긴 내용으로는 단순히 르메르의 제품을 소개하는 것 보다는, 좀 더 폭넓게, 르메르의 대표 ‘크리스토퍼 르메르’와 ‘사라 린 트란’이 옷을 생각하는 가치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이었다. 책의 초반에는 현재 르메르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깨알 인터뷰도 다루는데, 난 이 내용들도 굉장히 재미있었다. 르메르의 수장들 못지않게 옷을 대하는 자세가 멋있었기 때문이다. 그래서 르메르가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었..